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재판거래' 관련 문건 작성 의혹… 검찰, 현직 부장판사 소환 조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문건을 다수 작성한 것으로 의심받는 정모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을 소환 조사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가 개별 판사에 대한 조사를 거쳐 윗선으로 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3부는 13일 오전 10시 정 전 심의관을 소환 조사했다. 정 전 심의관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말 외에 다른 말은 남기지 않았다. 현재 울산지법 부장판사인 정 전 심의관은 2013년 2월부터 2년 동안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으로 근무했다. 당시 기획조정실장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었다. 정 전 심의관이 작성한 것으로 의심받는 문서는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 집행정지 관련 검토’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사건 관련 검토’ ‘원 전 원장 판결 선고 관련 각계 동향’ 등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사법농단 압수영장 기각사유, 옹색한 구실…예단 개입"

      국회 토론회서 최정학 방통대 교수 '임의제출 가능성' 등 고강도 비판"대법관이 심의관 작성문건 따라 재판 안한다는 판단은 영장판사 월권"'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2. 2

      '재판거래 문건' 부장판사 소환…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

      법원행정처 근무하며 원세훈·전교조 문건 작성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며 재판거래 의혹 문건을 다수 작성한 현직 부장판사가 검찰에 소환됐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3. 3

      검찰 '재판거래 의혹 문건' 부장판사 오늘 피의자 소환

      법원행정처 근무하며 '원세훈·전교조' 문건 작성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의혹' 문건을 다수 생산한 현직 부장판사가 13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서울중앙지검 특수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