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창립이래 2분기 실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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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는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 제품의 해외수출 급증 및 ODM 매출회복으로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우딘퓨쳐스의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0%, 41% 성장한 283억원, 4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17년까지 수출실적이 없었던 중국향 매출이 올해 2분기 69억원의 수출 실적을 끌어 올렸고, 미국 수출도 전분기 대비 137% 성장한 9억원을 기록하며 해외수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17년 화장품 업황이 좋지않을 때 전략적으로 상품매출 사업부분을 추진했으나,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 매출이 상승궤도에 올라오면서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품 매출 볼륨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습니다.
회사의 매출 채널 중 비중은 높진 않지만 주목할 부분은 면세점 매출입니다.
2분기 면세점 매출을 11억원 기록했는데 전분기 면세점 매출 22백만원, 전년 면세점 매출 75백만원에 비교했을 때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우딘퓨쳐스는 "중국 수출이 증가한 것과 국내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해외수출 실적을 견인한 네오젠 제품이 면세점에서 중국인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우딘퓨쳐스는 “3분기에는 김우리씨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 씨제이홈쇼핑 및 롯데홈쇼핑에서 방송되고 있고, 신규 ODM 고객사의 수주 및 최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선적한 필링무스 제품도 3분기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국내매출은 TV홈쇼핑, ODM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할 것이고 해외수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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