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약세로 안전자산인 채권형 펀드에 자금이 몰리며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가 한 달 전보다 4.4%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월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이 570조6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3조8천억원 늘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82조5천억원으로 8천억원(1.0%) 감소한 반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101조2천억원으로 2조2천500억원(2.3%) 늘었습니다.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1조원(1.7%) 줄었지만 해외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2천억원(0.9%) 늘었습니다.

또 반기 자금 수요 해소로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20조7천억원이 순유입돼, 순자산이 전월 말보다 20조9천억원 증가한 126조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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