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글로벌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신탁상품을 만들면서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와 손을 잡았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KTB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등이 하나금융투자의 자문 서비스를 받아 출시한 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끄는 등 하나금융투자의 종목 분석 능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은 ‘KTB 글로벌4차산업1등주 펀드’는 설정 이후 26.8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주식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 아래 관련 시장과 종목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국민은행이 협업해 만든 상품은 8일 국민은행을 통해 출시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