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천만원을 들여 공관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하루 평균 3시간 반 동안 255.5kW, 연간 약 9만3천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세종공관의 연간 전기 사용량 중 20%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하며, 전기료로 환산하면 연간 1천600만원 정도가 절약된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세종공관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에 보탬이 되고, 주택 태양광 발전 설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2016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7%인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겠다며 작년 12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