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4 공개, 홈버튼 없애고 화면 키웠다…8월 중순 출시 `가격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가 공개됐다.

갤럭시탭S4는 상하단 베젤에서 브랜드 로고와 홈 버튼을 제거해 화면을 최대화한 점이 특징. 10.5인치 디스플레이에 16대 10 화면비를 채택하고 7천300㎃H 배터리를 탑재한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 빅스비 비전·홈·리마인더를 탑재했다. 빅스비 보이스도 추후 지원된다.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톱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갤럭시탭S4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탭S4를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실행할 수 있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톱 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고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로 연결하면 모니터와 TV에 원하는 콘텐츠를 띄우고 갤럭시탭S4를 터치패드나 키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유용한 기능도 다수 들어갔다.

S펜은 0.7㎜ 펜촉, 4천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4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탭A(2018)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탭S4는 블랙과 그레이 등 2가지 색상, 갤럭시탭A(2018)는 블랙, 그레이,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갤럭시탭S4가 70만∼80만원대, 갤럭시탭A가 40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탭S4 공개 (사진=삼성전자)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