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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미 실리콘업체 모멘티브 인수하나…"인수 검토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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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멘티브, 실리콘 세계 1위·석영 세계 2위 업체

    KCC는 '모멘티브'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해당 회사 인수를 포함한 여러 전략적인 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31일 밝혔다.

    KKC가 반도체 원료·장비업체 원익그룹, 사모펀드(PEF) SJL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미국의 실리콘 분야 선두업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의 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답변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모멘티브는 글로벌 PEF 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2006년 GE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등을 인수해 설립한 특수소재 전문업체다.

    실리콘, 석영, 세라믹 등의 소재를 활용해 전자재료 제품, 엘라스토머 제품, 밀봉 제품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생산량은 세계 1위, 석영은 세계 2위 규모의 업체다.

    KCC는 지난해 약 7만t의 실리콘을 생산했는데 모멘티브를 인수할 경우 연간 30만t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 2위 회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협력업체이기도 한 원익그룹은 계열사인 원익머티리얼즈와 원익QNC 등을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특수가스, 반도체 재료인 석영·세라믹 등을 생산하고 있다.

    원익그룹 역시 모멘티브와 결합할 경우 세계 1위 석영·세라믹업체로 부상한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KCC, 원익그룹이 SJL파트너스와 의기투합해 2조원 후반대 규모의 모멘티브 인수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투자 비율은 KCC가 45%, 원익이 5%, SJL파트너스가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KCC 컨소시엄은 다른 인수 후보와 막판 경합을 벌이는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컨소시엄은 모멘티브 인수 뒤 실리콘 사업부와 석영·세라믹 사업부를 분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CC는 "향후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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