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 "SK이노베이션, 정제마진 반등 모멘텀 부각"
임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최근 개선된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상반기 유가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았다"며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1% 늘어난 851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향후 정제마진이 견조할 전망인 만큼 하반기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휘발유, 등유, 경유 등에 대한 수요 호조와 중국 티팟 업체의 생산비용 증가로 가동률을 하향 조정해 전반적인 수급이 감소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임 연구원은 이에 따라 "3분기에 휘발유 마진이 대폭 상승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또 경유 재고 감소와 4분기 등경유 성수기 진입으로 마진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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