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재고 감소는 긍정적"-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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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기아자동차에 대해 미국 재고 감소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4조601억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3525억원을 기록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상반기 가동률 조정을 통한 해외재고 안정화, 내수시장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은 하반기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요인"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 중국시장 불확실성과 미국 수요둔화 감안시 실적 가시성 확보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경우 위안화 약세와 함께 시장 경쟁심화로 인해 본격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북미시장의 경우 통상관련 불확실성 및 싼타페 생산물량의 앨라바마 공장 이관, 미국시장 수요둔화 전망 등으로 인해 실적 전망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아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4조601억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3525억원을 기록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상반기 가동률 조정을 통한 해외재고 안정화, 내수시장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은 하반기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요인"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 중국시장 불확실성과 미국 수요둔화 감안시 실적 가시성 확보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경우 위안화 약세와 함께 시장 경쟁심화로 인해 본격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북미시장의 경우 통상관련 불확실성 및 싼타페 생산물량의 앨라바마 공장 이관, 미국시장 수요둔화 전망 등으로 인해 실적 전망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