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빌 앱으로 차를 구매하는 과정은 간단하다. 소비자는 앱으로 원하는 차종의 견적을 올린다. 이후 여러 딜러가 제시된 견적을 보고 소비자에게 연락한다. 최종 견적을 확인한 후 계약이 진행된다. 차량이 출고되고 등록까지 완료되면 딜러는 소비자에게 차량과 서비스 용품을 직접 전달한다. 붐빌은 서비스 출시 후 매일 100건 이상의 견적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온라인 자동차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붐빌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모든 거래 과정과 계약금을 차량제조사 공식 계좌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붐빌은 블로그와 카카오톡, SNS 등으로 신차 구매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자동차 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자동차용품점과 연계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