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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사주 배당사고'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사임…새 대표에 장석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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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연합뉴스)
    (자료 = 연합뉴스)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배당사고' 사태로 구성훈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구 대표를 대신해 임시 대표이사로 장석훈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선임했다. 구 대표는 이사회에 참석해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선임된 구 대표는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삼성증권을 떠나게 됐다. 구 대표는 1987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삼성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이전엔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사회는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구성훈 대표이사를 대신해 임시로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할 장석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교체를 계기로 전 임직원은 배당사고 관련 고객 불편 및 주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사고 관련 징계를 확정했다. 법인에 대해선 신규계좌개설 금지 등 일부 영업정지 6개월과 과태료 4400만원을 부과했다. 구 대표에 대해선 직무정지 3개월을 처분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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