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관련 주들이 최근 급격한 주가상승의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엘비세미콘은 전 거래일 대비 760원(12.06%) 내린 5540원을 기록 중이다. 엘비세미콘은 전날 18% 넘게 빠진 이후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엘비세미콘은 관계사 엘비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같은 시간 방탄소년단 음원 유통사인 아이리버는 150원(1.59%) 내린 9290원을 기록 중이다. 빅히트 지분을 보유한 SV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메가엠디와 메가스터디도 하락 중이다.유가증권시장의 넷마블은 3000원(1.97%) 내린 14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71%를 보유한 2대 주주다.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의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연일 강세다.3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725원(17.88%) 상승한 478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9일에는 14.92%, 30일 가격제한폭에 이어 이날도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DA)'가 방탄소년단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어 방탄소년단 수혜주로 꼽힌다.같은 시간 빅히트엔터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 엔터 3사의 콘텐츠를 멜론과 지니 등 음악 플랫폰 사업자, 핫트랙스 등 음반 도소매업체에 독점 공급 중인 아이리버는 2.42% 올랐다. 전날에는 1만1550원까지 주가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자 관련 종목들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30일 오전 9시36분 현재 넷마블은 전날 대비 3000원(1.90%) 오른 16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25.71% 보유한 2대 주주다.넷마블은 지난 18일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을 발매한 이래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계열사를 통해 빅히트엔터의 지분 11.09%를 보유한 엘비세미콘은 6.63% 올랐다.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25.64% 올랐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DA)'가 방탄소년단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어 방탄소년단 수혜주로 꼽힌다.같은 시간 빅히트엔터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 엔터 3사의 콘텐츠를 멜론과 지니 등 음악 플랫폰 사업자, 핫트랙스 등 음반 도소매업체에 독점 공급 중인 아이리버는 18.63% 급등했다.미국 음악매체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이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다.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