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FTA로 급변한 농축산물 시장… '특수' 누린 수입품목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FTA로 급변한 농축산물 시장… '특수' 누린 수입품목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해외 농축산물의 빗장이 거둬진 이후 우리 농축산물 시장은 물론 식생활 문화까지 급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6일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FTA 발효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 동향을 토대로 수입이 급증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증가세의 배경을 분석했다.

    쇠고기 신선 고급육은 수입산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고 소비패턴이 다변화되면서 미국산을 중심으로 수입이 급증했다.

    2013~2017년 전체 쇠고기의 연평균 수입증가율은 8.3%였으며, 이 기간 쇠고기 신선고급육의 경우 연평균 20.6%의 증가세를 보였다.

    쇠고기 신선 고급육은 대부분 미국과 호주산으로, 지난해 미국산 수입량(4만1천t)이 처음으로 호주산(3만2천t)을 앞질렀다.

    양고기는 조리방법이 다양화되고 전문식당들이 국내 소비자 취향을 공략하면서 전체 시장이 확대되고 수입이 급증했다.

    2013~2017년 양고기 수입량은 4천290t에서 1만5천028t으로 증가해 연평균 36.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보카도는 전 세계적으로 웰빙푸드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수입이 크게 늘었다.

    2010~2017년 아보카도 수입량은 457t에서 5천979t으로 늘어나 연평균 44.4%의 증가율을 보였다.

    레몬은 체내 해독요법으로 레몬 디톡스가 주목을 받고 레몬을 활용한 식품이 보편화하면서 수입이 증가했다.

    2010~2015년 레몬 수입량은 5천631t에서 1만7천793t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25.9%를 기록했다.

    아로니아는 영양분이 풍부한 천연 건강식품으로 인식돼 폴란드산 분말 형태로 수입이 급증했다.

    2014년 아로니아 수입량은 2t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520t까지 늘었다.

    브라질너트는 항암 작용과 만성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었다.

    2013년 3t에 그쳤던 브라질너트 수입량은 지난해 2천475t까지 늘어 국내 견과류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KREI는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외국 식문화 정보 공유가 확산하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품목의 수입이 급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농축산물 수입구조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 생산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아마존, 월마트 제치고 첫 세계 매출 1위로

      아마존이 전통 유통업의 강자 월마트를 제치고 연간 매출 세계 1위 기업이 됐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994년 온라인 서점 사업을 시작한 지 32년 만이다. 다만 월마트가 신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내...

    2. 2

      "화면 안꺼지게 해줘"…똑똑해진 빅스비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가 자연어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동안 화면이 꺼지지 않게 해줘”라고 하면, 빅스비가 ‘사용 중...

    3. 3

      다음 카드는 보유세…'장기특별공제·공시가격' 손본다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에 이어 부동산 보유세·거래세 개편 카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주택을 팔 때 양도세를 감면해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보유 기간보다 실거주 기간 중심으로 제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