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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으로 포도 농사도 한다… 첫 수확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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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도 화성 56개 농가에 적용
    기존 스마트 팜보다 설치비 저렴…"적용 농산물 넓혀갈 것"
    스마트폰으로 포도 농사도 한다… 첫 수확 눈앞
    스마트폰으로 환경 변화를 살피며 포도 농사를 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양승환 융복합농기계그룹 수석연구원팀이 스마트폰 기반 스마트 팜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 핵심은 환경계측과 제어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환경계측장비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공기와 토양 온·습도, 광량, 이산화탄소 농도 등 8가지 생육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농부는 관련 내용을 실내 전광판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 가지 않고도 물을 주거나 온실 창문을 여닫는 등 날씨 변화에 맞춰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수집된 정보는 빅데이터로 저장·관리돼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생육 조건을 찾게 돕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포도 농사도 한다… 첫 수확 눈앞
    이 기술은 인터넷망 없이도 스마트폰을 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활용할 수 있다.

    구축비용은 기존 스마트 팜보다 20∼30%가량 싸다.

    인터넷 설비를 갖춘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이 필요 없어서 영세농도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 팜 전문기업인 지농에 이전됐다.

    지농 측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지원으로 지역 56개 포도농장에 이 기술을 적용·관리해 다음 달 말 첫 포도(캠벨 얼리) 수확을 앞두고 있다.

    생육정보, 품질 정보, 영농일지 등 축적된 자료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와 공유해 포도 품질 향상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승환 수석연구원은 "산간 오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기술"이라며 "다른 작물과 축산농가에까지 적용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2015년 발족한 'SFS'(Smart Farm Solution) 융합연구단에 참여해 이런 성과를 냈다.

    연구단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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