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바이오로직스, 첫 FDA 완제의약품 제조 승인 획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이 완제의약품에 대한 이물질검사를 하고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이 완제의약품에 대한 이물질검사를 하고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첫 완제의약품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1공장에서 생산하는 완제의약품에 대한 것이고, 어떤 제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유럽의약품청(EM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완제의약품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에 완제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완제의약품은 원료의약품을 소형 유리병(바이알)에 담은 제품의 최종적인 형태를 말한다. 원료의약품을 병에 담는 과정에서 외부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고, 인증 심사도 까다롭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승인으로 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로는 드물게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의약품 생산까지의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이 됐다. 2015년 말 첫 승인 이후 원료의약품 12건, 완제의약품 4건 등 제품기준 16건의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

    김태한 사장은 "이번 FDA 승인에 따라 고객사들이 한 곳에서 원료와 완제의약품까지 생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일동제약, 하반기도 안정적 성장 전망-KTB

      KTB투자증권은 25일 일동제약에 대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이혜린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은 대체로 눈높이에 부합했다"며...

    2. 2

      보령제약, 신약가치 증가 기대…목표가↑-골든브릿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5일 보령제약에 대해 영업실적이 정상화되고 있고, 신약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6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소폭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

    3. 3

      씨티씨바이오, 필름형의약품 해외 진출…매출 증가 기대-KB

      KB증권은 25일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필름형 의약품의 해외 진출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임상국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는 물 없이도 복용 가능한 다수의 필름형 의약품을 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