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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64%, 72세까진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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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취업자 93% "계속 일하겠다"…열 중 넷은 '알음알음' 구직
    55∼79세 45.6% 연금 받아…월 57만원. 남 76만원·여 37만원


    55∼79세 고령층 10명 중 6명은 평균 72세까지 더 일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구직자는 절반 가까이 친구나 친지 소개 등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임금 수준보다는 일의 양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일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층 64%, 72세까진 일하고 싶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55∼79세 고령층 인구 1천344만1천명 중 지난 1년간 구직경험이 있는 사람은 227만4천명이었다.

    구직경험자 비율은 1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절반에 가까운 40.4%는 친구·친지 소개 및 부탁으로 일을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및 기타 공공 취업알선기관(30.3%), 민간 취업알선기관(9.5%) 등을 통해 일을 구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취업경험자 비율은 63.9%로, 1년 전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이들 중 73.7%가 지난 1년간 경험한 일자리가 '생애 주된 일자리'와 관련이 있다고 답했다.

    고령층이 주로 과거 취업 경험을 활용해 일자리를 구한다는 뜻이다.

    고령층의 64.1%는 장래에 일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59.0%), '일하는 즐거움'(33.9%) 등이었다.

    현재 취업자는 92.8%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했다.

    장래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 인구가 생각하는 근로 연령은 평균 72세까지였다.
    고령층 64%, 72세까진 일하고 싶다
    고령층이 일자리를 선택할 때에는 임금 수준(24.2%)보다는 일의 양과 시간대(27.6%)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희망 일자리 형태는 전일제(62.3%)가 시간제(37.7%)보다 많았다.

    희망 임금 수준은 월 150만∼200만원(24.4%), 100만∼150만원(23.0%), 200만∼250만원(16.4%) 등 순이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전일제 희망 비중이 줄고 시간제 비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자 비율은 17.0%로 1년 전보다 3.4%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를 밑돌았다.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5.6%(612만9천명)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57만원으로 1년 전보다 5만원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76만원으로 7만원 늘었고, 여자는 37만원으로 2만원 증가했다.

    연금 수령액은 10만∼25만원 미만이 42.9%로 가장 높았고 150만원 이상은 9.7%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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