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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접투자] 미국 대표 바이오테크 기업, `리제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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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은 / 앵커

    박기홍 /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부

    Q. 오늘은 어떤 매력있는 해외기업정보를 주실지 궁금한데요? 어떤 기업 정보 준비하셨습니까?

    -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기업은 ‘리제네론’이라는 미국 대표 바이오테크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보통 신약물질 확보 및 임상실험 등을 진행하면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신약개발과정을 가속화하는 기술과 방법론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 2016년과 2017년 포브스지와 MIT에서 동시에 세계 혁신기업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으니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혁신성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Q. 구체적으로 신약개발기간을 단축시켜주는 기술이라는 건, 어떤 의미?

    - 기존에는 가장 확률이 높은 치료법에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신약개발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겨졌지만, 리제네온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유전자와 질병간의 연관성을 탐색한 후, 벨록시진(VelociGene)이라는 이름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효능 검증에 필요한 쥐의 유전자를 조작한 다음 실험하는 방법을 도입하여, 그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습니다. 리제네온은 벨록시진을 통해서 단기간내에 안과, 심혈과, 면역계, 함암계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으며, 이 기술을 통해 상업화된 아이템 중, 노인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는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그간 어떤 신약들이 개발되었을까요?

    - 리제네론은 2008년 아킬리스트(희귀자가면역), 2011년 아일리아(망막질환), 2016년 프랄루언트(고지혈증), 2017년 듀피젠트(아토피), 케브자라(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현재 상용화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노인환반병성 치료제인 ‘아일리아’는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약품으로 평가 받고있으며, 매출은 리제네론의 전체 매출의 69%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수익이나 주가의 흐름도 아일리아의 판매현황 및 경쟁사의 신규약품 출시 등의 움직임에 민감한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그 다음으로 저희가 눈여겨봐야할 신제품은 2017년 상용화된 아토피 치료제인 ‘듀피젠트’입니다. 듀피젠트는 대형제약사인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치료제로 우수한 치료효과로 우선심사 선정 대상으로 지정받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37,000달러 달하는 비용으로 보험혜택을 받아도 사용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토피 시장이 워낙 크고 성장성도 높아서 매출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최근 주가 추이와 수익률은?

    - 주가 차트를 보시면 바이오기업답게 신제품 출시 시기와 시장 반응과 비례하여 주가가 움직임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2011년 출시 후, 아일리아의 매출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주가는 2015년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만, 2016년 고지혈증 치료제 신제품의 시장 평가가 좋지 않으면서 원히트원더가 아니냐는 의구심으로 주가가 하락했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벨록시진’이라는 신약개발 플랫폼이 소개되면서 시장의 반응을 다시 높아졌고, 2017년 아토피 신제품이 발표되었을 때, 다소 높은 치료단가로 인해 시장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아토피 피료제인 ‘듀피젠트’의 높은 성능과 아토피 시장의 확대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신약품의 가격에 대한 실망과 최근 미중무역 마찰로 인한 주가 조정으로 연초대비 -2.35% 빠져있긴 하나, 최근 신제품의 상품성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면서 힘있게 반등하고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투자포인트를 어떻게 정리해볼 수 있을까요?

    - 2개의 투자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상용화된 제품군의 견조한 매출 증가입니다.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 ‘아일리아’의 판매는 경쟁 신약의 출시로 조금 둔화되긴 했지만 2018년 매출은 약 9.96억 달러로 시장의 컨센서스인 9.87억달러를 넘어선 견조한 판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리제네론의 다음 매출동력인 ‘듀피젠트’의 성장성이 검증되었다는 점도 매출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듀피젠트가 성공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비싼 약값에도 불구하고 아토피 시장에서 경쟁자가 부족하는 점과 시장이 향후 10년간 약 3.5배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마지막으로 듀픽센트가 아토피에 대한 탁월한 효과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또 다른 투자포인트는?

    - 두 번째 포인트로는 리제네론의 강력한 신약 파이프 라인을 들 수 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벨록시진’ 플랫폼을 갖추면서 신약개발에 드는 시간과 정확성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는데요, 2018년 7월 기준으로 개발이 끝나 판매준비 중인 신약이 1개, 3상이 2개, 2상이 8개, 1상이 7개 그리고 임상 준비중인 신약제료가 21개가 라인업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50만 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유전자와 질병간의 연관성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벨록시진을 통해 임상실험을 가속화 시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리제네론의 두터운 파이프라인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Q. 재무 현황 및 밸류에이션 평가는 어떻게 될까요?

    - 리제네론의 재무현황은 2015년을 기점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단단한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매출액도 신약효과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에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임상을 마치고 런칭될 예정에 있으므로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시노피, 바이엘과 같은 글로벌 제약회사들과의 합작매출도 안정적이고, 자체개발에 대한 비용도 시간이 단축되면서 대폭 축소됨에 따라 순이익률도 계속해서 순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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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구성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와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

    이무제PD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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