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는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기온은 성남 분당 28.8도, 광명 27.9도, 의왕 오전동 27.3도, 고양 주교 26.6도, 수원 26.3도, 의정부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5∼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경기도에는 지난 11일 폭염 주의보가 발효한 것을 시작으로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됐다.
경기도 낮 최고 37도까지 오를 듯… '찜통더위' 계속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 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도시지역에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 외에 비 소식은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무더위가 지속할 전망이니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