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등 고졸 인재도 선발
회사별로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카드 10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36명, 기타 자회사 32명 등 총 1018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작년 채용 규모와 비교하면 우리은행은 155명, 우리카드는 70명, 우리에프아이에스는 16명을 각각 더 뽑는다. 은행들이 일제히 신입행원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인재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하반기 채용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반기에 우리은행은 240명, 우리에프아이에스는 72명 등 330명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는 우리은행 510명, 우리카드 100명 등 총 688명을 뽑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부터 개인금융서비스직군 200명과 특성화고 졸업생 60명을 뽑는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일반직 250명도 선발할 예정이다. 9~10월 채용 절차에 들어갈 우리카드와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각각 100명, 64명을 뽑는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