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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한상의 제주포럼] 켄 시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삼성, 고객경험 최우선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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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한상의 제주포럼] 켄 시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삼성, 고객경험 최우선 삼아야"
    "삼성에는 다양한 제품군이 있지만, 고객경험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한 캔 시걸 켄 시걸 애플 전(前) 크리에이티브디렉터가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여전히 사람이 아닌 기술 중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켄 디렉터는 "돈이 더 들고 힘든 길일 지라도, CEO들은 한 발 뒤로 물러서서 고객경험을 더 중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스티브 잡스의 예를 들며 "잡스는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임에도 일정 부분 이상 타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단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어 스티브 잡스 사후 애플의 혁신이 둔화됐다는 지적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애플 혁신에는 문제가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켄 시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물론 잡스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그의 가치가 그대로 있고, 유능한 사람들이 애플에 있기 때문에, 혁신의 속도는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애플을 "최초의 제품을 발명하는 기업이 아닌, 트랜드를 분석해 기존 제품 중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라고 분석했습니다.

    켄 시걸 전 애플 디렉터는 17년간 애플의 광고와 마케팅을 담당해왔고, 애플의 대표 제품들인 `i 시리즈`를 만든 것으로 유명합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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