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역바이럴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민희진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무 좋은 조언 감사했다"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TAG PR과 관련된 소송을 겪고 있는 미국 아티스트들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직접 들을 수 있었고, 구체적이고 유의미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러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다"며 "곧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민희진은 지난해 하이브와의 분쟁 과정에서, 하이브 자회사이자 미국 PR회사 TAG PR이 자신을 겨냥한 역바이럴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해외에서 분쟁이 시작된 이후 이상한 움직임을 감지했다고 주장했다.민희진은 한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분쟁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어느 날 빌보드 기자로부터 '이상한 찌라시를 받았는데 내용이 너무 이상해 확인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출처를 묻자 'TAG PR에서 받았다'고 해 상당히 놀랐다"며 "이후 할리우드 배우 관련 소장에서 내 이름이 언급됐다는 사실도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해당 사안은 하이브나 하이브 아메리카와 무관한 법적 분쟁에서 일방 당사자가 주장한 내용"이라며 "소장에 적시된 사안에 하이브 또는 하이브 아메리카는 관여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김경 서울시의원의 가족 회사들이 서울시 사업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잇달아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시가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련 언론 보도를 보고받고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과 감사를 지시했다. 의혹의 핵심은 김 의원의 가족이 운영하거나 연관된 회사 7곳이 김 의원이 속한 상임위원회 소관 서울시 산하기관과 수의계약을 맺어 수백억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했다는 내용이다.해당 수의계약은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18년부터 제10·11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해왔다. 시의원 신분을 활용해 가족회사에 서울시 사업을 연결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배경이다.김 의원은 앞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감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법기관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경 서울시의원(무소속·강서1)의 가족들이 서울시 사업 수주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시가 자체 감사에 착수한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관련 언론보도를 접하고 구체적인 내용 파악과 감사를 지시했다. 해당 의혹은 김 시의원의 가족이 운영하거나 관련된 회사 7곳이 김 시의원이 속한 상임위원회 소관인 서울시 산하기관들과 수의 계약을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용역을 잇달아 수주했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김 시의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가족회사에 서울시 사업을 연결해주는 특혜를 누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수의계약이 이뤄진 기간은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2018년부터 10대·11대 시의원으로 활동했다.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시울시는 감사와 함께 사법기관 수사에도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