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최태원 SK 회장,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사실무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 합류로 추측 무성…SK "관계없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부인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하버드·북경대 초청 한미중 3자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여부를 묻는 말에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이날 한 언론은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그룹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식으로 제안했고, 사내 전략위원회에서 이를 공식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K그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략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지주회사인 ㈜SK도 이날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불과 27분 만에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차입금 부담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그동안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해온 SK그룹이 가능성 있는 인수 주체로 거론됐다고 보고 있다.

    SK그룹은 ㈜SK를 통해 최근 신사업 분야에서 과감한 M&A를 벌이며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사업개발부 총괄 부사장으로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가 합류한 것을 계기로 SK그룹의 항공업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을 거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최 부사장은 2012년 8월 제주항공 대표로 선임돼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회사를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키운 인물이다.

    올해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할 때까지 6년을 연임하며 LCC 업계 최장수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했다.

    제주항공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미국 벤처투자 회사인 이스트게이트캐피탈매니지먼트 한국법인 대표를 맡았다.

    SK그룹은 최 부사장 영입에 대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고려한 것"이라며 "항공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사실무근"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美·이란 공격하나?…유가 상승에 인플레 우려로 미국채금리도 올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는 6개월만에 최고치에 근접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채 수익률도 한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2. 2

      "인스타그램 청소년 유해소송"에 SNS기업 미래 달려

      전세계적으로 소셜 미디어(SNS)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소셜 미디어 기업에 “거대담배회사 모먼트” 가 다가오고 있다.메타는 인스타그램의 청소년에 대한 유...

    3. 3

      '150만원' 중국 제품 샀는데…"불안해서 못 쓰겠네" 비명 [테크로그]

      "우리 신 피디 결혼 선물 크게 다 같이 준비하자, 어때?" "저 로봇청소기 추천합니다." 최근 4주 연속 넷플릭스에서 톱(Top)10에 올랐던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선 등장인물의 결혼 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