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경북 영천 신령면 38.3도… 찜통더위에 사람·가축 모두 지쳤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남북, 경북 등 온열환자·가축 피해 속출
    그늘막, 폭염구급대·살수차량 총동원 더위나기 안간힘


    16일 경북 영천 신령면 자동기상관측장비가 낮 최고 기온 38.3도를 나타내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공식 기록으로는 이날 경북 영천이 37.5도로 전국 최고 기온을 나타냈고 경주 37.4도, 대구·포항·강릉 37.2도 등 강원과 대구·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37도가 넘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광주광역시 35도, 서울 34도, 부산 30.8도 등 전국이 30도를 크게 웃돌아 계속되는 더위에 사람도 가축도 모두 지쳤다.
    경북 영천 신령면 38.3도… 찜통더위에 사람·가축 모두 지쳤다
    ◇온열질환자 속출…장마 이후 최근 집중 발생 '비상'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 폐사도 잇따랐다.

    경북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온열질환자 48명이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폭염이 맹위를 떨치기 시작한 지난 11일부터 닷새 동안 44명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북에서는 지금까지 온열 환자가 20명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온열 질환자 12명이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경북 영천 신령면 38.3도… 찜통더위에 사람·가축 모두 지쳤다
    ◇ 가축, 물고기도 헉헉…전남·북에서 25만여마리 폐사
    사람뿐 아니라 가축과 물고기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전북에서는 지난 13일 현재 120농가의 가축 17만8천236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봤다.

    닭이 17만1천876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 6천마리, 돼지 360마리 순이다.

    피해액은 6억7천만원에 달한다.

    전남에서도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이 지금까지 52개 농가, 7만4천190마리에 달한다.

    이는 손해보험에 접수된 폐사량만 집계한 것으로 신고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류별로는 닭 6만8천 마리, 오리 6천 마리, 돼지 190마리 등이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지난 12일까지 63건에 3만3천200여 마리의 닭과 돼지가 무더위로 폐사했다.

    이 가운데 닭이 3만2천여 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경남 창원에서는 의창구 대산면 농수로에서 폭염으로 잉어 등 물고기 500여 마리가 떼죽음했다.

    축산당국은 축사 천장에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설치하고 선풍기나 팬을 24시간 가동할 것을 농가에 긴급하게 알리고 있다.

    농가에서도 돈사와 계사에 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고 가축에게 깨끗한 물과 비타민 등을 섞은 사료를 공급하는 등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북 영천 신령면 38.3도… 찜통더위에 사람·가축 모두 지쳤다
    ◇ 폭염구급대, 무더위 쉼터…지자체마다 더위나기 총력
    폭염으로 온열질환자는 물론 가축 피해가 급증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폭염 피해 방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북도는 건강관리지원 등 11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려 23개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폭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노인 돌보미, 이·통장 등 재난 도우미 1만7천여 명을 활용해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과 농·어촌 주민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시도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숙인 시설과 무료 진료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노숙인이 야간 잠자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소방본부는 시내 8개 소방서 49개 구급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하고 모든 구급차에 얼음 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을 비치했다.

    전남 여수시는 시내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30곳에 시민이 쉴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살수 차량을 동원해 도심 도로에 물을 뿌리는 등 더위 나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파인다이닝, 음식 설명은 왜 이렇게 길어"…'막장 대모'의 저격

      'K-드라마계 막장의 대모'라 불리는 임성한(피비) 작가의 신작 드라마 '닥터신'이 첫 방송부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개팅 자리에서 애도용 베일 모자를 쓰고 등장한 여주인공, 파인다이닝 문화를 꼬집는 대사 등 예상 밖 설정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4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곳곳에 등장한 독특한 장면과 대사에 대해 "역시 임성한 작가다운 전개"라고 반응했다.특히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톱배우 모모(백서라)는 소개팅 자리에서 검은 베일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해당 설정에 대해 시청자들은 "소개팅에 애도 베일이라니", "시대극 촬영을 마치고 온 설정이라니 역시 임성한" 등의 반응을 보였다.두 사람의 대화 역시 화제를 모았다. 모모가 "저 마마걸이에요. 드라마 속 캐릭터처럼 매력적이지 않아요"라고 말하자 남자 주인공 신주신(정이찬)은 "그런 식으로 따지면 저도 외동이다. 파파보이다"라고 답했다. 다소 엉뚱하면서도 직설적인 대사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대사 한 줄 한 줄이 임성한 스타일"이라는 반응이 나왔다.극 중 파인다이닝 문화를 언급한 장면도 관심을 끌었다. 제임스 역을 연기한 전노민은 배우인 모모를 대접하며 "오늘은 내가 우리 모모씨 모시지만, 보통 클라이언트들이 거의 사잖아. 그런 비싼 오마카세 어떻게 가자고 그래. 일 얘기 이십 분이면 끝인데. 두세 시간씩 멀뚱히 암말들 않고 휴대폰 들여다볼 수도 없고. 고역이야. 음식 설명은 또 왜 이렇

    2. 2

      명동·성수동에도 '바글바글'…옷 가게 밀어내고 '인기 폭발' [트렌드+]

      패션기업들이 아이웨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2030 세대 중심으로 안경이 단순한 시력 교정 도구를 넘어 스타일을 완성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다. 의류에 비해 재고 부담이 적다는 이점까지 더해져 패션업체들의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웨어로 눈돌리는 패션기업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기업들이 아이웨어 카테고리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레시피그룹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세터는 이달 초 첫 아이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클래식 △트렌드 △레트로(복고) 세 가지 스타일을 기준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내세운 게 특징이다. 기존 의류 중심이던 라인업에 선글라스, 안경 등을 추가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무신사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웨어(MUSINSA STANDARD EYEWEAR)’와 ‘무신사 스탠다드 글래시스(MUSINSA STANDARD GLASSES)’ 영문 상표권을 출원했다. 앞서 같은 해 9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안경’ 상표도 등록했다.의류 매장이 주를 이루던 서울 주요 상권 풍경도 변하고 있다. 지하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약 100m 떨어진 메인 쇼핑거리에는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블루엘리펀트와 더블러버스 플래그십 매장이 나란히 자리해 있다. K패션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도 젠틀몬스터와 블루엘리펀트, 더블러버스 매장이 도보 10분 거리 내에 밀집해 있다. 수요 탄탄하고 재고 부담 적어…커지는 아이웨어 시장이처럼 패션 브랜드들이 아이웨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안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했기 때문.

    3. 3

      이소라 "100kg까지 늘어"…우울감에 1년에 1번 외출 [건강!톡]

      가수 이소라가 공백기 동안 겪은 우울감과 건강 악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집 밖에 거의 나가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당시 체중이 100kg까지 늘었다고 털어놨다.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이소라가 출연해 활동을 쉬던 시기와 복귀 계기를 이야기했다.이날 정재형은 과거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OST 작업 당시를 떠올리며 이소라에게 참여를 제안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당시 주변에서 '이소라는 요즘 집 밖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참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소라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누워 지내던 시기였다. 상당히 우울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정재형이 만든 음악에 대해 "빛이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 내가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도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이소라는 당시 집 밖 활동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1년에 한 번 정도였다"며 "공연이 있는 날에만 외출했다"고 말했다.공백기의 배경에는 성대 부상도 영향을 미쳤다. 이소라는 "목을 다치면서 노래를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OST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노래가 될지 확신은 없었지만 그 곡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건강 상태 역시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체중이 100kg 정도까지 늘었고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했더니 190이 넘었다"며 "숨이 차서 걷는 것도 힘들 정도였다. 1년 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