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중동 합작법인 추진…"500조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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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유리 제조사·투자법인과 손잡고 중동지역 대규모 투자사업에 나섭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코스닥 상장사인 지스마트글로벌, 두바이 BMAR 인베스트먼트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 지글라스 독점판매와 유통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3사는 앞으로 100일 안에 UAE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독점판매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1차적으로 중동지역에 `지글라스` 판매와 설치, 컨텐츠 공급을 진행한 후 향후 제조시설까지 현지에 건설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글라스는 지스마트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LED Glass로 유리 투명성을 100% 유지하면서도 풀컬러 동영상을 구현하는 투명전광유리입니다. `지글라스`는 건물용 외벽 유리를 넘어 커튼월, 간접조명, 미디어아트, 광고판,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인테리어 소품, 간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아울러 현지 투자 파트너인 BMAR 인베스트먼트는 두바이 투자전문 법인으로 UAE 국부펀드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GCC국가들의 기관 및 유력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코오롱 글로벌은 지난해 초 두바이 공항 내 DAFZA 메인 게이트 전면을 지글라스로 설치한 후 중동 투자자로부터 합작투자 러브콜을 받아왔다며 이번 합작법인 추진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상사사업 다각화를 위해 중동지역에 LED Glass 사업진출을 시작했지만,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프로젝트 (500조원 규모) 및 쿠웨이트의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프로젝트 (4조원 규모) 등 중동의 대형 신도시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사사업과 건설사업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오롱글로벌은 코스닥 상장사인 지스마트글로벌, 두바이 BMAR 인베스트먼트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 지글라스 독점판매와 유통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3사는 앞으로 100일 안에 UAE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독점판매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1차적으로 중동지역에 `지글라스` 판매와 설치, 컨텐츠 공급을 진행한 후 향후 제조시설까지 현지에 건설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글라스는 지스마트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LED Glass로 유리 투명성을 100% 유지하면서도 풀컬러 동영상을 구현하는 투명전광유리입니다. `지글라스`는 건물용 외벽 유리를 넘어 커튼월, 간접조명, 미디어아트, 광고판,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인테리어 소품, 간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아울러 현지 투자 파트너인 BMAR 인베스트먼트는 두바이 투자전문 법인으로 UAE 국부펀드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GCC국가들의 기관 및 유력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코오롱 글로벌은 지난해 초 두바이 공항 내 DAFZA 메인 게이트 전면을 지글라스로 설치한 후 중동 투자자로부터 합작투자 러브콜을 받아왔다며 이번 합작법인 추진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상사사업 다각화를 위해 중동지역에 LED Glass 사업진출을 시작했지만,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프로젝트 (500조원 규모) 및 쿠웨이트의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프로젝트 (4조원 규모) 등 중동의 대형 신도시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사사업과 건설사업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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