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車·조선 파업 강행...도 넘은 `이기주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최저임금 인상의 후폭풍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지만 무풍지대가 있습니다.

    보호무역주의와 내수부진으로 경기는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자동차와 조선업계 노조는 임금인상과 일거리 확보를 주장하며 파업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도를 넘는 이기주의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정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투(夏鬪)의 대표 주자격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쟁의대책위를 열고 추가 파업 여부를, 현대중공업 노조는 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파업으로 1조6천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은 현대차는 이미 부분 파업을 벌였고,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생산 중단에 따른 손실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현대중공업 노조도 적자행진에도 불구하고 고통분담은 외면한채 파업을 선택했습니다. 더우기 14조라는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파업에 들어갈 태세입니다.

    보호무역으로 촉발된 악화된 대외환경과 경쟁국의 추격까지 겹친 이들 업종은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인터뷰> 재계 관계자

    “경기지표 적신호, 내수침체 상황에서 파업하다가 자칫 근시안적인 이익만 쫓다 더 큰 것 잃지 않을 까 우려.. 너무 관성적으로 파업들을 하는 것”

    여기에 가파른 최저임금인상의 영향으로 내수부진과 실업률이 치솟는 대내 환경을 고려하면 전체 근로자 임금의 상위 10%에 포함된 대기업 노조의 파업강행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신들은 이번 최저임금인상의 혜택을 보면서 파업에 들어갈 경우 일거리마저 끊기거나 도산 위기에 몰린 협력업체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산업계 관계자

    “이전에는 노조가 ‘을’이었지만 이제 ‘을’인식 사라져. 더 어려운 비정규직· 소상공인 ‘을’중에 ‘을’ 이들 보호 미흡한데 더 나은 조건인 노조가 파업하니 여론 안 좋은 것 아니겠나”

    온 나라에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들 일부 대기업 노조의 도를 넘는 이기주의는 여전히 `무풍지대`라는 지적입니다.

    한국경제TV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지난 5일 본사 일부 간부와 기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혐의로 관계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누구보다 엄격하게 법령과 취재윤리를 준수해야 할 언론사 구성원이 이처럼 불미스러운 혐의에 연루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본사는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계당국의 조사와 후속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혐의를 받고 있는 구성원은 곧바로 업무 배제 조치를 했으며 일부 관련자는 사표를 내고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당국은 이번 조사가 회사 차원이 아니라 개인적 일탈에 대한 것이라고 하지만,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 전달을 사명으로 하는 언론사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본사는 그동안 ‘취재 보도 등 업무를 통해 얻게 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정보를 개인적인 투자나 다른 목적에 활용하지 않는다’ ‘보도되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등 유가증권과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는다’ 등의 임직원 행동강령과 기자 윤리강령을 엄격하게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그간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자성하면서 내부 시스템 전반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있습니다.본사는 실추된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안의 실체적 진실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조직 운영 및 업무 방식을 전면 쇄신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국민과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 2

      [모십니다] '코스피 5000시대 투자 전략' 강연회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은 1월 29일 ‘코스피 5000 시대와 CES 2026 이후 투자 전략’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피 5000 돌파 이후의 장세를 전망하고 투자 유망 섹터를 짚어보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의 인사이트를 현지 취재팀을 통해 확인한 뒤 투자 전략을 가다듬을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일시: 1월 29일(목) 오후 2~5시● 장소 :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 강연 주제 및 강사:- ‘CES 2026’ 현장에서 읽은 기술 전쟁 / 손재권 더밀크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투자 유망 섹터 /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승리 투자 기법, 사이클 투자 / 조윤남 코어16 대표● 인원: 선착순 100명(참가비 5만원)● 특전: 한경무크 (손재권 대표 등 저), <사이클 투자 법칙>(조윤남 대표 저) 증정● 문의: 02-360-4876● 참가 신청: QR코드 스캔주최 :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3. 3

      LG그램(gram), 초경량 노트북에 멀티 AI·대용량 배터리 장착

      ‘LG그램(gram)’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6일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초경량과 휴대성이라는 핵심 가치는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은 더욱 발전시킨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6년형 LG그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규 소재인 ‘에어로미늄(aerominum)’을 적용해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은 발전시키면서 내구성과 외관 디자인 개선이라는 고객 요청 사항까지 두루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로미늄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이다. 두 금속의 장점만 합쳐 가벼우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지녀 주로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돼 왔다.‘엑사원(EXAONE) 3.5’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램 AI와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을 더한 ‘멀티 AI’는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필요와 용도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권도 넓혔다. 예를 들어 그래픽 성능에 특화된 노트북을 원한다면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된 제품을, CPU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로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면 AMD 기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2026년형 그램에는 77Wh의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27시간 동안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9시간 이상 쓸 수 있다.최만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