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숏폼 플랫폼 '틱톡' 가입을 공식화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확대에 나섰다. 틱톡은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이다.이날 이 대통령의 틱톡에 게시된 첫 영상은 38초 분량이다. '틱톡 가입하기'라는 문서가 담긴 결재서류를 받은 이 대통령이 '가입하기' 란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장면이 담겼다.이 대통령은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틱톡. 이재명입니다. 팔로우, 좋아요, 댓글까지 아시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손하트와 함께 양 볼에 손으로 하트를 표시하고, 머리 위로도 하트를 그리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현재 틱톡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대국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틱톡 가입을 계기로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메시지 전달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서울시 주도로 제4이동통신사를 설립해 통신 요금을 반값 이상 낮추겠습니다."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참여형 펀드를 조성해 제4이동통신사를 운영할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율주행·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피지컬 AI 산업을 뒷받침하려면 정부가 통신 고속도로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취지다. 5G(5세대 이동통신) SA(단독모드·Standalone) 방식의 네트워크를 상용화해야 한다는 게 전 의원의 생각이다. 5G SA는 무선망(RAN)과 코어망 모두 5G망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그간 국내 통신사들은 5G망과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를 함께 사용하는 NSA 방식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 의원은 "민간 사업자들은 기존 기지국 투자 비용 회수가 우선 과제인 만큼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서울시가 공공형 모델을 통해 5G SA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문재인 정부의 국민권익위원장 시절부터 AI 기반 행정에 관심이 많았던 전 의원은 서울을 AI 행정 수도로 탈바꿈시키겠다고도 했다. 우선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성동구 용답동 시유지 약 26만평 부지를 혁신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삼겠다고도 했다. 물재생센터와 차량기지를 지하화한 뒤 자율주행·드론·UAM 등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인근 성수동 및 대학가와 연계해 산학 협력과 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 의원이 1호 공약으로 발표했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재구성 방안은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화두다. 그는 DDP를 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무부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주요 지도간부들과 군사 지휘관을 만나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 생산한 신형저격수보총(소총)을 선물로 수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선물을 받은 김여정을 '당중앙위원회 총무부장'이라고 소개했다.김여정은 당대회 기간인 지난 23일 장관급인 노동당 부장으로 승진했으나 당시 북한 매체는 그의 부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로 총무부를 책임지게 됐다는 점이 처음 확인됐다.노동당 총무부는 총비서인 김정은의 방침을 전 당조직에 전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서로 알려졌다. 총비서의 지시와 당의 방침 등을 배포하고 총괄 관리하며 집행 상황도 관리한다. 당내 모든 문서의 실무적 관리도 총무부에서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은의 지시를 전당에 하달하는 핵심 길목을 쥐게 된 만큼 김여정의 당내 장악력과 권한은 더욱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간부들에게 무기증서를 직접 수여하고 사격장에서 사격을 함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동행했다. 북한 매체는 주애가 소총을 조준 사격하는 단독 사진도 공개했다. 무기증서를 들고 김 위원장 옆에서 수여를 돕는 모습, 사격하는 김 위원장 옆에서 망원경을 보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연합뉴스에 "김주애가 총도 쏘는 법을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