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상임위원장 선출·사무총장 임명안 처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회는 1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20대 국회 후반기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16개 상임위의 위원장이 새로 뽑힌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에서 분리돼 국회법 개정이 필요한 교육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은 26일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상임위원장 선출·사무총장 임명안 처리
    교문위를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로 분리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비상설특별위원회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국회는 또 본회의에서 국회 사무총장의 임명승인안을 처리한다.

    문희상 의장은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에 더불어민주당 유인태 전 의원을 내정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친 뒤 본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하게 돼 있다.

    정치개혁특위, 남북경협특위, 에너지특위, 사법개혁특위, 4차산업혁명특위 등 비상설특위 구성결의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봉황기 다시 걸린 청와대…3년7개월 만에 복귀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이 '청와대'로 변경된 29일 0시 청와대 본관 앞에 봉황기가 다시 게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부터 청와대 집무실로 출근한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대통령실의 공식 명칭이 '청와대'로 변경된 29일 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봉황기가 하기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2. 2

      이혜훈 "반대진영에 나라곳간 맡긴 李…통합 진정성 느껴"

      대통령실은 28일 보수 진영 인사인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발탁한 데 대해 “통합과 실용이라는 인사 원칙이 이번에도 지켜졌다”고 했다. 실력이 있다면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쓴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경제 정책은 물론 이 대통령의 기본소득 도입 등 보편적 복지 주장을 그 누구보다 논리적으로 비판해 온 인물이 이 전 의원이라는 점에서 ‘파격’을 넘어 ‘충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파격을 넘어 충격” 평가도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전 의원을 “야당 내에서도 합리적인 인사로 꼽히는 분”이라고 소개하며 “전문성은 어느 누가 흠잡지 못할 정도”라고 했다.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돼 다음달 2일 18년 만에 부활하는 기획예산처는 국가 예산·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다. 이 대통령이 야권 인사에게 정부 곳간을 맡긴 것이다.부산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미국 UCLA에서 계량경제학 박사 학위까지 받은 엘리트 주류 경제학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생활을 접고 2004년 17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고, 18·20대까지 보수 정당 텃밭인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했다. 지난 대선 때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경선캠프 정책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정치권에서 “파격을 넘어 충격”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배경이다.이 전 의원이 당내에서 경제민주화 목소리를 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시장 원리와 재정 건전성,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보수 경제학자다. 이런 소신을 바탕으로 민주당 경제 정책을 앞

    3. 3

      국힘, 이혜훈 제명…"최악의 해당 행위"

      국민의힘은 28일 자당 소속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발탁되자 즉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전 의원을 제명했다.국민의힘은 “이 전 의원은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 임명에 동의해 현 정권에 부역하는 행위를 자처함으로써 지방선거를 불과 6개월 남긴 시점에 국민과 당원을 배신하는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직을 정치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이재명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당내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으로 정계에 입문해 17·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후보자가 당적과 당협위원장직조차 정리하지 않은 채 ‘전향’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SNS에 “국민의힘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강세 지역인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지낸 전직 중진 의원이자 현직 당협위원장이 당원들의 신뢰와 기대를 처참히 짓밟고 이재명 정부에 거리낌 없이 합류한 것은 정치적 도의를 넘어선 명백한 배신행위”라고 적었다. 주진우 의원은 SNS에 이 후보자가 당협위원장 명의로 내건 ‘민주당의 내란 선동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사진을 올리고 “보수의 변절은 유죄. 시켜준다고 하냐”라고 썼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통합 정치는 없는 국민의힘은 참 한심한 정당”이라고 지적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