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靑 "문대통령의 이재용 접견, 예정에 없던 일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부회장, 문대통령 대기실 밖서 에스코트 위해 기다려…사전환담 겸 인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담당 부사장을 접견한 데 대해 "사전에 예정돼 있지 않았던 일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어제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만남이 미리 예정돼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많아 확인을 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관장은 "어제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이 부회장이 (문 대통령을) 영접했고,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여기까지가 예정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어제는 날씨도 상당히 더웠고,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지하철로 (준공식장에) 이동하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 도착한 뒤 넥타이도 다시 좀 매고, 땀도 식히셨다가 입장을 하려고 대기실에서 5분 정도 대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는 사이 이 부회장과 홍 부사장이 대통령 대기실 밖에서 에스코트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문 대통령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잠깐 사전 환담을 하게 된 것"이라며 "예정에 없던 사전 환담 겸 인사를 한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권 관장은 '모디 총리와 지하철을 탄 것은 준비된 일정인가'라는 질문에도 "아니다.

    예정돼 있지 않았다"고 답했다.

    권 관장은 "어제 모디 총리가 간디 기념관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기 직전, '삼성전자 신공장으로 이동할 때에는 지하철로 이동했으면 좋겠다'고 (즉석에서) 제안을 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李 대통령 지적에…성평등부, 취약계층 '생리용품 지원책' 강화

      내년부터 생리용품 지원금을 연중 언제 신청하더라도 연간 지원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성평등가족부는 2026년부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지원 혜택이 확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기초...

    2. 2

      [포토] 이재명 대통령, 마지막 용산 출근…29일 청와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정현관으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은 오는 29일부터 청와대로 옮긴다. 용산 대통령실의 봉황기는 29일 0시 내려지고,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올라갈 예정이다...

    3. 3

      자사주 소각 의무화법 내달 처리 선언한 민주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다음달 처리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현안에 처리 시기가 밀렸지만 한 달 내 본회의 통과까지 마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