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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온라인코리아 '새 주인'에 증권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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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억 투자해 지분 절반 인수
    한국증권금융이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새 주인으로 낙점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협의체는 이날 인수의향서를 낸 5곳의 업체 가운데 한국증권금융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전에는 간편결제 앱(응용프로그램)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 코스콤, 한국증권금융, KB인베스트먼트 등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증권금융은 오는 13일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 찬반투표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400억원을 투자해 펀드온라인코리아 지분 절반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자산운용사 40여 곳과 한국증권금융 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 펀드평가사 4곳 등의 공동 출자로 2014년 출범했다. 오프라인 대비 3분의 1 수준의 수수료로 펀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만들자는 게 설립 취지였다.

    그러나 출범 이후 3년간 70억원대 적자를 지속해 자본잠식에 빠지자 지난해 3월 외부에서 최대주주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데일리금융그룹 컨소시엄이 투자금액으로 200억원을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데일리금융그룹의 모기업인 옐로모바일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인수가 무산됐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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