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이란혁명수비대 "필요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거듭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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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1. 이란혁명수비대 "필요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2. 中 ZTE, CEO 등 경영진 교체…美와 합의 이행
3.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트럼프 초대"
4. 메이·메르켈, 베를린 만남…브렉시트 협상 논의
5.보잉,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항공기 합작사 설립
5.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미국 보잉이 세계 3위 브라질의 엠브라에르와 손잡고 48억달러(약 5조3,680억원)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보잉이 엠브라에르 인수를 추진했지만 브라질 정부의 반대에 부딪치자 합작 사업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분석됩니다.
4.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지시간 5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브렉시트(Brexit)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번 만남이 영국과 유럽연합이 브렉시트 이후의 미래 관계 협상을 하는 데 있어 속도와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메르켈 총리는 브렉스트의 미래 관계에 관한 정치적 뼈대가 오는 10월까지는 명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멕시코 대선에서 사실상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자신의 취임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암로가 당선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 이민, 국경장벽 등의 분야에서 자주 충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단기적으로는 두 정상 간에 유화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2.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가 미국과의 `제재해제 합의` 이행의 하나로 기존 경영진을 교체하고 새 경영진을 선임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ZTE가 신임 최고경영자로 독일에서의 사업 책임자를 역임했던 쉬쯔양을 선임했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기술책임자, 인사관리 책임자 등도 모두 새 인물로 교체했다고 전했습니다.
1. 이란 혁명수비대가 중동 산유국의 원유 수출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거듭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우리는 대통령이 표현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필요할 경우 실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 만과 오만 만을 잇는 해상 통로로,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30%를 점하는 요충지인 만큼 봉쇄 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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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美 포드 "中 현지 자동차 가격인상 계획 없어"
5. 중국이 6일부터 각각 340억 달러 규모의 상대편 수입품에 대한 고율관세 발효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포드 자동차는 현재로서는 중국에서 링컨 등의 자동차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는 소식 5위로 전해드립니다.
4. 샤인 전 폭스뉴스 공동대표가 현지시간 5일 공석인 백악관 공보국장에 임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주류 언론을 `가짜 뉴스`로 규정해 맹비난을 이어온 가운데, 보수 성향의 미국 케이블방송인 폭스뉴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인재풀 역할을 하면서 이 방송 출신 인사들의 전면 배치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3. 관세전쟁에 직면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면 유럽연합(EU) 역내 국가들이 생산한 차에 대한 관세부과 위협을 거두겠다는 미국 측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습니다.
2.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드디어 오늘 `관세전쟁`에 돌입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무역 불균형 및 지식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한 지 3개월여 만인데요, 미국의 관세부과가 예고대로 6일 0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에 시작되면, 중국도 곧바로 미국 상품에 보복관세를 매길 방침입니다.
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으로 가는 길에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방북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는 평양행 도중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향한 우리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고대하며…"라고 적었습니다. 미국 측은 당초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목표로 제시했으나 최근 들어 `FFVD`로 궤도를 수정했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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