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상승…1,12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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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1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오늘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내리며 출발했지만 장중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짓누르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겼습니다.
코스피는 2% 넘게 폭락하며 2,270선을 간신히 지켰고 코스닥도 3% 이상 하락하며 800선이 붕괴됐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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