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택 지제역 환승센터 밑 그림 나온다, 힐스테이트 지제역 분양
- 평택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 1단계 평면환승센터 구축 완료, 올해 2단계 환승센터 기본구상 예정

- 지제역 환승센터 개발 본격화, 영신지구 주목 … 대중교통 수혜 기대감↑

올해 평택 지제역 환승센터의 밑 그림이 나올 예정이다. 평택시에서는 지제역을 SRT와 전철, 버스 간의 환승이 이루어지는 평택 광역교통의 중심부로 만들 예정이다. 이미 어느 정도 진척된 것도 있으며 사실상 올해 안으로 기본구상 등이 나올 계획이다.

평택 지제역을 환승센터로 개발하는 계획(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가 밝힌 상태다. 이미 1단계 평면환승센터는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지제역 동부와 서부에 각각 대중교통 회차로와 주차장 공사를 마친 상태다. 특히 2016년 구축을 완료한 지제역 동부의 경우 BRT와 일반버스의 연계까지 고려해 환승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그리고 올해는 2단계 구축계획이 본격화 되는 때다. 특히 올해는 지제역 환승센터의 밑 그림이 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구상이 나올 예정이다.

▶ 영신지구, 지제역 도보권 관심↑… 힐스테이트 지제역 7월 분양 예정

평택 지제역 환승센터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지제역 인근 도시개발구역들이 주목 받고 있다. SRT과 연계한 BRT는 물론 현재 시범운행 중인 M버스 모두 지제역을 거쳐가면서 대중교통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제역 환승센터 개발과 함께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도시개발구역 가운데 한 곳이 영신지구다. 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영신지구는 총 4개 블록에서 4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이중 올해 7월, 1블록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지제역을 분양할 예정. 1블록은 영신지구 내에서도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입지했다. 그래서 현지 부동산에서는 지제역 환승센터 개발이 완료되면 가장 수혜를 볼 아파트로 힐스테이트 지제역을 꼽을 정도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최고 27층, 총 16개 동이다. 아파트 세대수는 총 1,519세대에 달하며 이중 235세대(전용 59~84㎡)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가 지제역과 가까운 것은 물론 배후수요, 편의시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이다. 배후수요로는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작년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또 인근 LG전자도 총 60조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조성했고 증설도 진행 중이어서, 완공 시 더욱 많은 배후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시설로는 5분 거리에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있으며, 2020년에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추진계획)`이 인근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가 예정부지가 있으며 주변으로 9곳의 초·중·고교가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모두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며 4베이 위주로 설계됐다. 이 밖에도 펜트리, 알파룸 등 다양한 공간설계를 적용해(일부세대) 보다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타입의 경우, 4베이 4룸의 공간 구성과 4.8m에 달하는 광폭 거실로 설계 했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 시설과 잔디마당으로 조성된 테마 공원을 조성할 계획. 또한 단지를 순환하며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운동시설도 함께 들어서 주민들의 건강에도 신경 썼다.

한편, 평택시는 비조정대상으로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민간택지 기준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의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에 위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