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3.1배 수준"이라며 "국내외 공장의 증설로 동사의 2019년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져 가치 평가의 기준을 2018년에서 2019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터리 부품 사업만 하기 때문에 동사는 글로벌 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변화에만 영향을 받는 구조"라면서 "2017~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6.9%, 37.2%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헝가리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하반기부터 이익 증가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헝가리 공장은 상반기 시험 생산 중이고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을 발생한다"며 "1,2단계 증설로 확보하게 될 헝가리 공장의 풀캐파 기준 매출액은 약 1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