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벼랑 끝' 신태용호…文대통령 앞에서 16강 불씨 살릴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벼랑 끝에 선 신태용호가 멕시코와 결전을 치른다.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예정인 만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스웨덴전 패배에 이어 이날 멕시코전에서도 진다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한국-멕시코 경기 이후 열리는 독일-스웨던 경기에서 스웨덴이 비기기만 해도 한국의 최하위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독일이 스웨덴을 꺾는다면 최종 3차전에서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신태용호가 16강행 불씨를 살리기 위해선 멕시코전 승리가 절실하다. 독일이 스웨덴을 꺾는다고 가정할 경우 한국이 멕시코에 승리해야 세 팀이 1승 1패로 동률이 된다. 멕시코를 잡은 뒤 독일과 최종 3차전에서 16강 진출을 겨루는 게 한국으로서는 최선의 시나리오다.

    이날 경기는 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대표팀 경기를 관전한다. 대표팀 승리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달빛 응원'이 예정됐지만 전망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북중미 강호인 멕시코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보다 몇 수 위에 있다. 국제축구(FIFA) 랭킹은 24위로 한국보다 33계단이나 높다.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선 6승 3무 1패를 거둬 1위로 통과했다. 앞선 6차례의 월드컵에선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 '기본이 16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2무 6패로 열세에 있다. 월드컵에선 1998년 프랑스에서 만났다. 당시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내리 3실점하면서 1 대 3으로 역전패했다. 당시 멕시코 축구스타 가운데 한 명이던 콰우테목 블랑코가 양발 사이에 공을 끼운 채 점프하면서 한국 수비진을 농락했던 일은 한국 축구사의 굴욕으로 남은 장면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신태용호는 멕시코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신 감독이 2016년 리우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할 당시 손흥민과 황희찬이 멕시코전에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고 1 대 0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거함 독일을 격침한 멕시코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속공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엷어지는 수비진의 뒷공간을 노린다면 충분히 득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프랑스 월드컵에서 당한 패배를 20년 만에 설욕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신태용호가 2년 전 리우 올림픽 당시 승리의 감동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지애드스포츠, 방신실·리슈잉·조혜림·송지아 영입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 지애드스포츠가 2026시즌을 앞두고 대어급 선수와 우수 유망주를 대거 영입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애드스포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인기 스타 방신실을 비롯해 리슈잉, 조혜림, 송지아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송지민, 한효리, 박채민, 윤규리 등 특급 유망주들도 함께 영입하며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했다. 이번에 합류한 선수들은 지애드스포츠의 간판인 김효주, 박민지, 이소미와 함께 드림팀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애드스포츠 관계자는 “폭발적인 장타와 스타성을 겸비한 방신실 선수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리슈잉 등 현재 골프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속 선수들이 투어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선수들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지애드스포츠는 선수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사업 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하며 국내 스포츠 산업의 리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골프 대회 기획 및 운영 ▲프로야구(KBO)•프로배구(KOVO) 등 프로스포츠 해외 중계권 유통 ▲골프장 프로숍 운영 및 용품 유통 ▲AI 기반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등 스포츠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야구와 배구 등 인기 스포츠의 글로벌 미디어 배급권을 확보하는 등 스포츠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

    2. 2

      [골프브리핑] 더 빠른 스피드…테일러메이드, 신제품 드라이버 Qi4D 공개

      테일러메이드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고 피팅에 최적화된 신제품 드라이버 Qi4D를 공개했다. 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내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2026년 신제품 공개 행사에는 테일러메이드 앰배서더 다니엘 헤니와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 유해란 윤이나 방신실 이동은 김수지가 참석해 신제품 Qi4D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Qi4D, Qi4D LS, Qi4D Max(맥스), Qi4D Max Lite(맥스 라이트) 4종으로 구성됐다. 헤드는 물론 샤프트까지 최적의 조합으로 피팅할 수 있어 최대 스피드를 끌어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맥스는 티타늄보다 가벼운 항공기용 7075 고강도 알루미늄을 적용해 최초로 티타늄을 배제한 드라이버로, 높은 관용성과 빠른 볼 스피드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게 테일러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Qi4D 드라이버의 혁신적인 스피드는 카본 페이스에서 시작된다. 티타늄보다 가벼운 카본을 적용해 더 빠른 스피드와 향상된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페이스에 적용된 새로운 곡선은 임팩트 위치에 상관없는 일정한 스피드를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스피드 포켓은 볼 스피드를 극대화하며 페이스 하단에 맞아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티타늄 페이스 대비 더 안정적이고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리엑스 샤프트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다. 리엑스 샤프트는 골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피팅을 제안하고 골퍼의 스윙에 맞는 샤프트를 고를 수 있게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된다. 테일러메이드 글로벌 제품 총괄 브라이언 바젤 “헤드와 샤프트의 이상적인 조합을 찾기 위해 소비자의 스윙과 여러 데이터를 분

    3. 3

      '월즈 우승자' 스카웃·고스트…시즌 오프닝으로 LCK 복귀 '신고식'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9일 ‘2026 LoL 시즌 오프닝 : 데마시아를 위하여’를 개최한다. 시즌 오프닝은 LCK의 시즌 개막을 알리는 이벤트성 대회이다. 2024년부터 국내에서만 진행하며 포지션별 올스타전 형식이다. 지난 2024년 처음 열린 행사에서는 정글 라인이, 지난해에는 미드 라인이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시즌 오프닝은 복귀하는 스타 선수들의 신고식으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과 kt 롤스터 ‘고스트’ 장용준이 대표적이다. 이예찬은 지난 2015년 SK텔레콤 T1(현 T1)에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중국 리그인 LPL로 이적했다. 이후 2021년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 등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까지 LPL에서 활동한 그는 올해 농심에 합류하며 LCK 무대로 돌아왔다.장용준은 지난 2015년 CJ 엔투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이후 BBQ 올리버스, 샌드박스 게이밍을 거쳐 2020년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에 합류했다. 이적하자마자 2020 월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농심 레드포스 등을 거쳐 지난해 멕시코 프로 게임단인 에스트랄 e스포츠로 이적했다. 올해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해 kt 롤스터에 합류했다.이번 시즌 오프닝에서 탑 라인은 주장인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를 필두로 젠지e스포츠 '기인' 김기인, DN 수퍼스 '두두' 이동주, T1 '도란' 최현준, 농심 레드포스 '킹겐' 황성훈이 들어갔다. 정글은 T1 '오너' 문현준이 주장이며 한화생명 '카나비' 서진혁, DRX '윌러' 김정현, kt 롤스터 '커즈' 문우찬, 한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