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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일산업, 국내 최초 음성인식 선풍기 '알파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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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신일산업, 국내 최초 음성인식 선풍기 '알파팬'
    신일산업, 국내 최초 음성인식 선풍기 '알파팬'
    신일산업의 음성인식 선풍기 ‘알파팬’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음식인식 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선풍기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돋보였다.

    59년 전통의 신일산업은 대한민국 대표 선풍기 제조사로 인정받고 있다. 신일산업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일찍이 미국과 영국, 동남아시아에 선풍기를 수출하는 등 해외에 진출했다. 1980년 취득한 선풍기 KS인증은 국내 최초다.

    음식인식 선풍기 ‘알파팬’은 손을 대지 않고 목소리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써니야 응답해”라고 말하면 선풍기는 “안녕하세요”라고 답한다. 전원과 타이머, 회전 등도 기능별 명령어로 작동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은 전원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끄고 켤 수 있다. 본체에 있는 디스플레이 창으로 작동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원거리 사용을 위해 리모컨도 함께 제공한다.

    신일산업, 국내 최초 음성인식 선풍기 '알파팬'
    선풍기의 기본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신일산업은 오랜 전통에 걸맞은 우수한 모터 기술을 자랑한다. ‘볼베어링 모터’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발열과 소음이 적다. 볼베어링 모터와 5엽 날개가 조화를 이뤄 부드러운 바람을 제공한다. 바람세기는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자연풍과 수면풍 기능까지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신일산업은 그동안 꾸준한 제품 개발로 편의성과 디자인, 안전성이 돋보이는 선풍기를 선보이고 있다. 자연에서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을 재현한 ‘초초미풍 선풍기’와 이중 날개를 장착해 강력한 바람을 선보인 ‘토네이도 트윈팬’ 등이 대표적이다. 정윤석 대표이사(사진)는 “59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일산업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명품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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