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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지역 인재의 공직 등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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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경남지역 합격자 8명 중 4명이 인제대 출신
    제도 시행 후 경남지역 합격자 79명 중 42명 배출
    인제대,지역 인재의 공직 등용문
    인제대 고시원인 정산재 모습.

    인제대학교는 인제대 출신학생 4명이 인사혁신처 시행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행정분야에 문소원 씨(인문학부 졸업,23)와 한호정 씨(국제경상학부 졸업, 23)가 합격했다. 기술분야에는 김준영 씨(생명과학부 졸업 29), 이신영 씨(의생명화학과 졸업 24)가 합격했다.

    올 선발시험에서는 전국 111개 대학에서 498명이 지원해 총 130명이 선발되었다. 경남지역 합격자 8명 중 4명이 인제대 학생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인제대는 2005년 1회 시험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후,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해 2018년까지 경남지역 총 79명의 합격자 중 인제대가 42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경남지역 대학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을 인제대에서 배출하고 있다.

    인제대가 해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대학 내 고시원인 ‘정산재(正山齋)’에서 시험에 발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산재는 성적 상위 10% 이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회 전반에 걸친 지식을 요구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어려움을 겪을 것에 대비해 체계적인 동영상 강의와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편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관련 각종 자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정보를 발 빠르게 입수해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교해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각 중앙행정기관(부·처·청)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하고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되게 된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자 2005년 도입됐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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