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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정부, '배기가스 문제' 아우디 6만대 리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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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판매 아우디 A6·A7 디젤 모델 대상
    독일 정부, '배기가스 문제' 아우디 6만대 리콜 명령
    독일 정부는 자동차 기업 아우디의 차량 6만대를 상대로 불법적인 배기가스 소프트웨어 문제로 리콜을 명령했다고 AF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유럽연합(EU) 국가에서 판매된 아우디 A6와 A7 디젤 모델이다.

    이들 차량 중 3만3천 대는 독일에서 판매됐다.

    독일자동차청(KBA) 대변인은 AFP 통신에 "적발된 불법적인 정치를 제거하고 규정에 따라 관련 장치를 재장착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KBA는 배기가스 시험 시 오염물질이 줄어들었다가 실제 주행 시 늘어나는 소프트웨어를 문제 삼았다.

    아우디 측은 지난달 초 소프트웨어 문제를 발견했다면서 A6와 A7 모델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KBA는 리콜 명령과 동시에 아우디가 고의로 배기가스를 조작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앞서 주간지 슈피겔은 지난달 말 자동차 기업 다임러가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와 G-클래스를 포함해 60만대 이상의 디젤 차량을 리콜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슈피겔은 KBA가 이들 차량이 배기가스 수준을 조작하도록 불법적으로 설계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다임러의 디터 제체 회장은 오는 11일 연방교통부의 안드레아스 쇼이어 장관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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