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다우바이오메디카, 응급 현장용 트리아제 검사키트 6월부터 국내 공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우바이오메디카, 응급 현장용 트리아제 검사키트 6월부터 국내 공급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가 응급 현장용 '콰이델 트리아제 시스템'을 국내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콰이델 트리아제 시스템은 심장병과 관상동맥 질환을 판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바이오마커 검사 키트다. 크게 심혈관 질환을 검사하는 '트리아제 심혈관 바이오마커 라인', 약물 중독 여부를 검사하는 '톡스 드러그 스크린'과 키트 결과를 분석하는 기계인 '트리아제 미터프로'로 구성된다.

    트리아제 심혈관 바이오마커 라인은 응급실과 중앙검사실의 수요에 맞게 9개의 현장 검사키트를 갖추고 있다. 검사키트는 심장·심혈관 질환 바이오마커인 마이오글로빈, 크레아틴 키나아제 MB 동종효소, B형 나트륨이뇨펩티드, 트로포닌 아이, 디다이머, 뇌 나트륨이뇨펩티드, 차세대 트로포닌 아이 등을 검출한다.

    모든 키트가 하나 이상의 바이오마커의 혈중 농도를 검사해 단일 바이오마커 분석보다 환자의 질병 위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각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수치를 보고 질병의 예후를 내다보는 데 유용하다는 장점도 있다.

    약물 중독 검사키트 트리아제 톡스 드러그 스크린은 소변으로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바르비투르산염, 벤조디아제핀, 코카인, 메타돈, 아편, 펜시클리딘, 마리화나, 삼환계 항우울제 및 주요 대사 산물 등을 검출한다.

    약물 중독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약물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시간은 약 20분이다. 특정 약물의 양성 반응 샘플을 사용해 비교 시험한 결과 측정 정확도는 평균 94.6%다.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린 뒤 키트를 트리아제 미터프로에 넣으면 반응 정도를 형광면역분석법으로 측정해 결과를 출력한다. 2016년 5월 신의료기술로 인증 받았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소비자원, SKT 해킹 '2조 규모' 보상안 결정…거부 땐 '소송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인당 10만원 상당을 배상하라는 조정안을 내놨다. 이번 조정안엔 관련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고객도 동일한 보상을 보장하는 계획서 제출 등이 ...

    2. 2

      소비자위 "SKT, 해킹 피해자에 10만원씩 보상하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보상 신청자들에게 1인당 10만...

    3. 3

      "직장서 쓸 수 있는 생성형 AI 자격증"…KT, AICE 제너레이티브 내놨다

      KT가 국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활용역량 자격증인 ‘AICE 제너레이티브’를 공식 출시했다. 생성형 AI 활용이 업무 전반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에 맞춰 새로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