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中통신업체 ZTE, 트럼프 대선캠프 멤버 로비스트 채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의 거래금지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中興>통신)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캠프 멤버를 로비스트로 고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정부 지도부를 상대로 하루빨리 제재 완화를 끌어내야 하는 ZTE가 트럼프 대통령 진영에 가까운 인사를 영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中통신업체 ZTE, 트럼프 대선캠프 멤버 로비스트 채용"
    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지 더 힐이 '데일리 비스트'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ZTE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때 '트럼프 대선캠프'와 정권인수위원회 등에서 고문으로 활동한 브라이언 란차를 로비스트로 최근 채용했다.

    채용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ZTE에 대한 제재 완화를 시사한 트윗 글을 올린 바로 다음 날로, 지난달 14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3일 트위터를 통해 "ZTE가 신속하게 다시 사업할 수 있도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22일에는 중국과 합의한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내가 구상하는 것은 10억 달러 이상의 매우 많은 벌금이다.

    아마도 13억 달러가 될 수 있다"며 ZTE 제재 완화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ZTE가 란차를 고용한 것은 제재 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란차는 지금도 백악관 관료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고 더 힐은 전했다.

    지난달에는 한 러시아 기업에 대한 제재를 완화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란차는 ZTE에서 제재 업무와 관련된 미국 관리와 회동을 주선하거나 대관 업무 등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2위 통신장비업체이자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 4위를 달리는 ZTE는 국제 사회의 이란과 북한 제재를 위반해 미국 상무부로부터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가 금지되는 제재를 받았고, 이로 인해 문을 닫을 위기에까지 몰렸다.

    미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ZTE 제재 완화나 해제를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EU '2035 내연차 판매 금지' 폐기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 유럽시장을 휩쓸고 있는 중국 전기차 견제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

    2. 2

      우크라 24만달러 수중드론, 러시아 4억달러 잠수함 잡았다

      우크라이나가 사상 처음으로 수중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잠수함을 폭파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전략폭격기와 유조선, 크림대교 등을 공격했는데 이번엔 잠수함까지 노린 것이다....

    3. 3

      '핀테크' 페이팔, 美 은행 설립한다…암호화폐 기업들도 신청

      글로벌 핀테크·결제업체 페이팔이 미국에서 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금융 규제 기조가 완화하자 ‘대출 중개자’가 아니라 직접 자금을 공급하는 &l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