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 랠리'는 이제부터 시작" - 한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투자증권은 31일 LG이노텍에 대해 "상반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하반기부터 재성장과 함께 주가의 고공 행진이 나타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이순학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1조6000억원과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영업적자 190억원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주력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1분기부터 진행되다 보니 카메라 모듈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7%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지만, 기판소재와 전장부품 사업부는 매출액 증가에 따라 이익 규모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ED사업부의 경우 외형은 부진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은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북미 주력 고객사가 3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3개 모델 전부에 3D 센서가 탑재되고 적어도 2개 모델에는 듀얼카메라가 쓰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신모델의 판매가격이 전년 모델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요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
그는 "가격이 높아 교체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올해 대거 교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LG이노텍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243억원과 2419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순학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1조6000억원과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영업적자 190억원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주력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1분기부터 진행되다 보니 카메라 모듈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7%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지만, 기판소재와 전장부품 사업부는 매출액 증가에 따라 이익 규모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ED사업부의 경우 외형은 부진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은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북미 주력 고객사가 3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3개 모델 전부에 3D 센서가 탑재되고 적어도 2개 모델에는 듀얼카메라가 쓰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신모델의 판매가격이 전년 모델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요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
그는 "가격이 높아 교체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올해 대거 교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LG이노텍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243억원과 2419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