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대리점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보험대리점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보험협회, 보험회사 등 3개 기관이 보유한 22종의 기초자료를 분기별로 수집해, 보험대리점별로 지표를 분석하고 상시모니터링과 검사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초자료에는 검사나 지적 사항, 고발내역, 설계사 현황과 보험대리점 이력, 유자격자, 신계약현황과 불완전판매, 민원 현황 등이 포함됩니다.

금감원은 핵심지표와 보조지표 상대순위를 점수화해 합산점수가 높을수록 취약한 부문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반기별로 해당 보험대리점에 지표 분석결과를 제공해 개선방안을 징구하고 취약 보험대리점이나 설계사, 상품군을 선별해 집중 검사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시모니터링 지표분석 결과와 검사업무를 상시 연계해 시장규율을 확립하고 이해당사자들의 준법의식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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