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은 서울 강서지역 교육복지를 위해 30일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LG연암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LG아트센터의 서울 강서구 이전(2020년 이후)에 맞춰 진행됐다. LG연암문화재단에서 수년 간 펼쳐온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서울 강서구에 특화해 지역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서울 강서지역 6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에 전문 클래식 연주자가 방문해 양질의 클래식 연주를 들려주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사업을 시작한다. 정창훈 LG연암문화재단 전무(사진 맨 오른쪽)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감상법 및 공연 관람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LG연암문화재단이 프로그램의 기획 및 제반 자원 조성을 담당하며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참여학교 네트워크 연계와 교육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