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선대위원장들,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 다짐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3층 대강당에서 각 정당 서울시장 후보자 캠프 관계자를 초청해 '클린선거 및 정책선거 협약식 전국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공선협은 다음달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 기간 동안 클린선거·정책선거운동, 가짜뉴스와 부정선거 감시·고발, 유권자의 투표 참여, 바른 지도자 선택 촉구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각 정당의 서울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공명선거 협약서'에 서명하고 흑색선전이나 상호 비방을 지양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 측 오기형 클린선거 본부장,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측 김선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측 오신환 선대대책본부장, 민중당 김진숙 후보 측 조영란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공선협 박문용 상임공동대표는 개회 인사에서 "가장 바람직한 정책 방향은 모든 국민의 행복 추구"라며 "각 당의 정책들을 객관적으로 살피는 검증을 통해 더 온전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