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산업용 로봇제조 '로보스타' 투자…536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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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95만주, 지분20% 취득
내년까지 추가 인수해 지분율 33.4%로 확대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봇 기술 활용"
내년까지 추가 인수해 지분율 33.4%로 확대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봇 기술 활용"
LG전자는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Robostar)'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7월 중 로보스타가 실시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0%를 취득할 예정이다. 주식 수는 보통주 195만주로 투자금액은 536억원이다.
여기에 내년 말까지 로보스타의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일부인 13.4%를 추가로 인수하면 지분율은 33.4%로 늘어난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카라로봇(수평운동을 하는 관절과 수직운동을 하는 관절을 조합한 로봇)과 원통좌표로봇(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거나 위아래로 움직이는 로봇)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당사는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LG전자는 오는 7월 중 로보스타가 실시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0%를 취득할 예정이다. 주식 수는 보통주 195만주로 투자금액은 536억원이다.
여기에 내년 말까지 로보스타의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일부인 13.4%를 추가로 인수하면 지분율은 33.4%로 늘어난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카라로봇(수평운동을 하는 관절과 수직운동을 하는 관절을 조합한 로봇)과 원통좌표로봇(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거나 위아래로 움직이는 로봇)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당사는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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