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신공항 발주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1250원(10.42%)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금호산업에 대해 신공항 발주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세련 연구원은 "국내 공항공사 3위 업체로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등 다수 공항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공항 공사 발주의 신호탄인 흑산도 공항을 이미 수주했으며 김해신공항, 제주신공항 및 지역 거점 군공항의 이전 등에 따른 활발한 공항 발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