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시장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사업구조 구축하겠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을 방문해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박 부회장이 지난 25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DICC를 찾아 사업현황을 살피고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부회장은 "호황기에 최대한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 능력 확보,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굴삭기 판매 대수는 연간 15만~17만대가 예상되고, 이는 2017년 대비 약 15~30% 증가한 수치입니다.

DICC의 1분기 매출은 4,25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9% 증가했고 굴삭기 판매 대수는 5016대로 전년 대비 57% 늘었습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DICC는 지난 2월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5년 6.7%, 2016년 7.4%, 2017년 8.3%, 2018년 1분기 9.0%)

끝으로 박 부회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수익 확대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림 없는 견고한 사업구조를 구축하자"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시장에 판매된 많은 두산 제품에 대한 AM(After Market) 비즈니스 확대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