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허철회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등록을 했다.
허 후보는 "세종시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어떻게 하면 이 도시가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연구하겠다"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위해 제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는 앞서 전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 역시 전날 오후 직접 후보등록을 했다.
이들 후보 3명은 '현역-여성-청년'이라는 각자의 강점을 등에 업고 남은 기간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이날 정원희 후보가 등록을 마치면서 경쟁률 4대 1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전날엔 최교진, 송명석, 최태호 후보가 등록했다.
정 후보는 "세종시 교육 현안을 완전히 해결하겠다"며 "고등학교까지 무상 교육을 시행하고 공공보육을 확대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6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세종시의원 선거에는 50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석의 비례대표에는 8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