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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白, 타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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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단 김채영
    ● 1단 강다정

    16강전 1경기
    제4보(67~85)
    [제22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白, 타개 성공
    참고도1
    참고도1
    흑67로 두 점을 살리는 것은 당연한데 이 직후가 때 이른 승부처로 중요한 순간이다. 흑71로 참고도1의 선택은 백 석 점은 잡지만 백이 4·6으로 뚫고 나와서 소탐대실(小貪大失)의 결과가 된다.

    참고도2의 흑1·3은 자체 수상전을 도모하는 수순이다. 그러나 백4가 흑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삶을 보는 호수(好手)로, 그다음 흑이 A에 두면 B로 차단해서 백의 바깥 공배가 많은 만큼 흑을 잡을 수 있다. 흑이 B에 두면 백이 A에 둬 두 집 내고 산다. 백4로 B자리에 그냥 차단하는 것은 흑이 가~다로 연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결국 76까지 서로 살고 타협이 됐다. 그러나 백이 원래 흑진이었던 곳을 크게 깨고 살았기 때문에 성공한 결과다.

    참고도2
    참고도2
    이제 흑은 손을 돌려서 다른 먹잇감을 찾는다. 흑77은 백의 안형을 위협하면서 바깥으로 몰아가겠다는 수다. 백도 80에 젖히고 82로 호구치는 모양이 좋아서 위험한 말은 아니다. 흑이 백의 타개 수순을 몰랐을 리 없다. 77을 둘 때부터 85까지 예상된 수순이다.

    좌변에서 백이 잘 풀렸으므로 국면은 백이 좋다. 흑은 좌상 두터움을 활용해 백 두 점을 공격하면서 전단을 마련해야 한다. 다음 백은 A 혹은 B 정도의 선택으로 보인다. 전자는 안형을 갖추는 수고 후자는 싸우겠다는 수다. 김채영의 선택은 어디일까.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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