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21억원…"마케팅비 확대 원인"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매출 205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 영업이익 57%, 당기순이익 64%가 감소했다.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과 개발 인력 확대가 원인이다.

그러나 1월 출시된 모바일 퍼즐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실적은 확대됐다.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은 10대~30대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며 주력 모바일게임인 '애니팡3'와 함께 실적을 이끌었다.

선데이토즈는 이달 중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전세계 동시 출시와 함께 다수의 신작들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신작 출시와 서비스에 성공한 1분기는 매출원 및 고객 다변화를 완성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서비스와 투자를 진행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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