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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브리핑] 트럼프-김정은, 6월12일 싱가포르서 회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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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브리핑] 트럼프-김정은, 6월12일 싱가포르서 회담 '확정'
    ◆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담판'

    역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비핵화와 종전선언·평화협정 사안을 두고 '세기의 담판'을 짓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회담 장소와 일시를 못 박고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판문점 개최도 염두에 뒀으나 결국 정치적 중립지대인 싱가포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준금리 인상 가속 우려가 완화되면서 일제히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99포인트(0.80%) 상승한 2만4739.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28P(0.94%) 오른 2723.07, 나스닥 지수는 65.07P(0.89%) 높은 7404.97에 장을 마감했다. 4월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덜 오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이 경감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 드루킹, 12시간 '인사청탁' 조사에서 직접 진술

    경찰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댓글 여론조작 주범 '드루킹' 김모 씨를 10일 체포해 12시간 넘게 조사한 뒤 11일 오전 1시20분께 돌려보냈다. 드루킹이 지난해 대선 이후 인사청탁을 하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보좌관 한모 씨에게 500만원을 건넨 목적과 경위 등이 집중조사 대상이었다. 드루킹은 이달 들어 경찰의 구치소 접견조사를 세 차례 모두 거부했으나 체포 영장이 발부돼 강제 구인되자 조사를 거부하지 않고 직접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노웅래·홍영표 격돌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3선인 노웅래 의원과 홍영표 의원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두 의원 모두 이번이 두 번째 원내대표 도전. 노 의원은 2016년, 홍 의원은 2017년 원내대표 경선에 각각 나섰으나 패배했다. 임기 1년의 신임 원내대표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 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야기된 국회 파행을 해결해야 하는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 집권 2년차 문재인 정부의 민생·개혁과제 추진 뒷받침도 새 원내대표의 역할로 꼽힌다.

    ◆ 유럽증시, 금리인상 압박 완화에 소폭 상승

    유럽 주요증시는 10일(현지시간) 영란은행 금리동결 결정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0% 상승한 7700.97,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도 0.62% 오른 1만3022.87,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 지수는 0.20% 상승한 5545.95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2% 낮은 3569.02로 마감하며 횡보했다.

    ◆ 국제유가 오름세…중동정세 변수에 '촉각'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2달러(0.3%) 상승한 71.36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27달러(0.35%) 오른 77.48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핵협정 탈퇴 선언에 따른 이란발 공급차질 가능성에 촉각을 세웠다.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6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9.30달러(0.7%) 오른 1322.30달러를 기록했다.

    ◆ 전국 맑고 포근…미세먼지는 '보통’

    금요일인 11일 전국은 전날처럼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3도 오른 17~27도로 예상돼 포근하겠다. 기온분포가 평년과 비슷하지만 내륙 지방은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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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경제학상 헤크먼 교수, '학원' 언급…韓저출산 '직격' [2026 미국경제학회]

      “한국에선 부모들이 아이들을 ‘학원’에 보냅니다. 아이들이 뒤처질까 두려워하기 때문인데 경쟁이 너무 이른 시점에서 시작되는 겁니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헤크먼 시카고대 교수는 3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경제학회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한국의 과도한 사교육 경쟁과 저출산 문제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교육 현실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와중에  ‘Hakwon(학원)’이라고 한국어를 정확히 발음하기도 했다. 2001년 계량경제학에 대한 기여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헤크먼 교수는 조기교육·아동발달을 핵심 연구 대상으로 삼아. 교육을 ‘복지’가 아니라 ‘인적자본에 대한 경제적 투자’로 재정의한 것으로 유명하다. 소득, 생산성, 범죄, 건강, 불평등을 좌우하는 경제적 변수로 고려한다. 헤크먼 교수는 이날 한국이 보여주는 조기 경쟁 교육의 강도를 “지속 가능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경쟁이 너무 이른 시점부터 시작되다 보니, 부모들은 아이가 출발선에서 밀릴 수 있다는 불안을 갖게 되고, 그 불안이 학원을 보내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의 출산율이 0.8%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헤크먼 교수는 학원이 늘어나는 현상을 개별 가정의 선택으로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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